신한금융투자, 티씨케이 목표가 1만8000원으로 상향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티씨케이의 목표주가는 종전 1만2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이날 "목표주가는 EPS(주당순이익)에 P/E(주가수익비율) 16배를 적용했다"면서 "Sic Ring이 본격화되는 2015년 실적추정은 매우 보수적인데도 P/E 8.6배 수준이고 반도체 미세공정의 최대 수혜업체 중 하나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주력 제품인 태양광 Wafer제조용 Hot Zone의 매출 부진은 Sic(실리콘 카보네이트) Ring에서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Sic Ring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가 세계적으로 전무한 데다 수익성도 좋기 때문이다. Sic Ring은 반도체 핵심공정인 에칭(식각)공정에서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이다. 신한금융투자는 Sic Ring의 매출이 지난해 120억원 가량에서 올해 250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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