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운용, '올셋 펀드' 설정액 5000억 돌파

국내주식형 'NH-CA 올셋 차세대리더 펀드' 연초후 수익률 10.98%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NH-CA자산운용(대표 한동주)은 '올셋 펀드' 설정액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이날 기준 설정액은 5천365억원으로 2월초 3000억원을 돌파한 후 매달 1000억원 이상 판매된 셈이다.올셋 펀드는 NH-CA자산운용이 농협은행, NH투자증권과 공동으로 개발한 대표상품 브랜드다. 국내주식형 2종, 국내혼합형 3종, 국내채권형 1종과 해외주식형 1종 등 총 7종의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국내주식형 상품인 'NH-CA 올셋 차세대리더 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10.98%로 코스피 상승률(6.78%)을 웃돈다. 'NH-CA 올셋 스마트베타+ 펀드'는 코스피 2배 수익률인 13.42%를 기록했다. 각각 464억원씩 판매됐다.주식혼합형 상품인 'NH-CA 올셋 스마트 인베스터 5.0 분할매수 펀드'는 주식투자비중 20%에서 시작해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비중을 늘려나가는 분할매수 전략으로 운용한다. 연초 이후 3.98% 수익을 냈고 442억원 판매됐다.이 밖에도 채권혼합형 상품인 'NH-CA 올셋 모아모아 30 펀드'와 'NH-CA 올셋 모아모아 15 펀드'는 각각 연초 이후 3.47%, 2.26%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채권형 상품인 'NH-CA Allset 국채10년 인덱스 펀드'는 4.73%를 기록중이다. 해외주식형 상품인 'NH-CA 올셋 아문디 인도 펀드'는 프랑스 아문디에서 5000억 규모로 운용하는 인도펀드를 재간접 형태로 만들어 지난 2월 출시했다.한동주 NH-CA자산운용 대표는 "운용의 핵심은 좋은 운용성과를 내는 데 있고 이는 회사의 운용철학을 바탕으로 효율성ㆍ투명성 높은 운용과정을 거쳐 그 결과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올셋 펀드의 단기 성과를 위해 서두르거나 욕심을 내기 보다는 원칙과 제대로 된 투자 과정을 지켜나가는 데 집중하면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CA자산운용은 2분기 위안화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를 통해 중국본토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버에이지와 글로벌 인컴 등 아문디의 다양한 해외펀드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