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자동차 배터리 구입시 제조일자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자동차 배터리 자가 교체가 늘어나면서 제조일자를 쉽게 알 수 없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자 자동차용 납축전지 국가표준(KS C 8504)을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기존 자동차 배터리 제조일자 표기는 영문과 숫자의 조합으로 표현되고 제조사 마다 형식이 달라 소비자가 알기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배터리 상단과 포장에 식별이 쉽게 일-월-년 순으로 제조일자를 표기된다.이에 따라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자동차 배터리 제조일자 허위표기 문제도 근절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KS 인증업체는 개정된 KS 표준에 따라 3개월 이내에 제조일자 표기방식을 변경해 인증기관에 증빙해야 한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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