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금천구 벚꽃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
특히 올해는 하모니 오케스트라 사상 최초로 모바일생중계를 해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생생한 현장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스마트폰을 통해 금천구 홈페이지로 접속하거나 금천구 소식지 QR코드를 통해 중계화면으로 접속할 수 있다. 12일 오후 3시에는 주민들이 참여로 이루어지는 주민참여 프린지 공연을 선보인다. 청소년 참가팀, 자치회관 프로그램 참가팀 및 공모로 선발된 일반 참가팀 등 13개 팀이 밸리댄스, 아코디언, 다이어트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축제에 참여한 구민들과 함께 안양천과 벚꽃십리길을 걷는 ‘벚꽃대행진’ 행사를 갖는다. 벚꽃축제 대미를 장식할 불꽃놀이 콘서트가 오후 6시에 열린다. 자전거탄풍경, 국악그룹 더 홀릭, 어린이합창단 등 초청가수들 공연을 보고 불꽃놀이도 구경할 수 있는 자리다.아울러 구는 벚꽃축제 관련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1일 오전 10시 구청광장에서는 사생대회가 개최되며, 금천구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금천아카이브사진전이 18일까지 계속된다. 또 18일 오후 1시 문일고등학교에서는 개청 20주년 기념 KBS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개청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올해의 2000인 오케스트라 대향연은 금천구민 뿐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고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모든 음악인들이 참여해 꿈과 희망의 대향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