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추모 씰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씰(seal)이 세계 처음으로 만들어졌다.일본군 성폭력피해자 사이버 역사 박물관( www.ushmocw.org)은 2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씰'을 세계 최초로 지난 16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사이버 역사 박물관은 2015년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관련 사업으로 진행 중인 4가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위안부 추모 씰'을 4000시트 만들었다고 설명했다.결핵을 퇴치하기 위해 만든 '크리스마스 씰'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결핵 퇴치사업에 쓰이고 있지만 일본군 위안부 관련 씰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씰'은 한국의 여러 유명 일러스트들이 참여하여 제작됐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인권, 아픔, 상처, 사랑, 희망, 추모 등의 내용이 들어있고 씰 바탕의 붓자국 회색의 배경색은 상처입은 의미를 나타낸다고 박물관측은 설명했다.이번 제작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씰'은 10장 한 시트 가격이 5달러로 책정됐다. 이번 씰은 우선 한국에서 굿펀딩 행사 중인 영문판 구술집 북미주 배포 프로젝트의 리워드로 사용되고 행사가 끝나면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구술집 영문판 미주 배포 후원자들에게 증정 될 예정이다.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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