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3일 경기도 파주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제 3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14년 경영 실적 및 ’15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이날 LG디스플레이는 ▲’14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2명)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1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85억, 전년과 동일) 등 총 4개의 안건을 의결했다.LG디스플레이는 2014년 매출 26조4555억원, 영업이익 1조3573억원을 달성했으며,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생산라인의 효율적인 운영 전략으로 고부가가치 제품군인 초대형 TV 및 고해상도 모바일의 비중을 늘려 전년 대비 수익성을 개선했다.특히, LG디스플레이는 2011년 이후 4년 만에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고, 이날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OLED 사업 성공 기반 구축과 지속적인 제품 및 기술 차별화를 통해 세계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15년 경영 방향을 밝혔다.이번 LG디스플레이 주주총회는 라운드 테이블에서 주주들에게 자유로운 발언권을 제공하는 열린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주총회 종료 후에는 주주 및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OLED 생산라인 투어 및 산업 이슈 토론회를 실시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