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5]'삼성, MS와 빅딜'…갤S6, MS 앱 품었다

삼성전자 녹스

[바르셀로나(스페인)=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로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삼성전자는 4일 기업 고객들이 선호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노트, 100기가바이트(GB) 용량의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 원드라이브를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기본 탑재했다고 밝혔다. 녹스 플랫폼으로 보안성이 확보된 업무용 공간(녹스 스페이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365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블랙베리, 에어워치, 굿 등 전 세계 기업고객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 매니지먼트(MDM) 파트너사들과 대부분 이미 협력하고 있어,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출시와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고객들도 바로 도입이 가능하다.삼성전자는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녹스 플랫폼은 16개 보안 카테고리에서 11개가 '강함'으로 평가되며 가장 높은 보안 수준 점수를 받았다. 녹스는 미국 국방성, 영국, 핀란드, 러시아 등 전세계 주요 국가의 정부 인증 기관에서 보안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며 강력한 보안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녹스 플랫폼은 별도 설치 필요 없이 스마트기기를 켜는 순간 실시간 보호 기능이 작동하는 등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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