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도핑검사관 경기장 참관·실습 교육 실시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가 ‘2015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광주U대회 자원봉사 도핑검사관 현장 실습을 갖는다. U대회 기간동안 도핑검사관으로 활동하게 될 광주보건대학교 보건관련학과 대학생 40여명이 25일 오후 광주보건대학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조직위, '2015전국동계체전’서 현장 전문교육 실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장현·김황식)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평창, 서울 태릉·목동,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2015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여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광주U대회 참가 선수들의 도핑검사 지원 업무를 담당할 자원봉사 도핑검사관의 경기장 참관 및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도핑검사관 이론교육을 마친 광주보건보건대학교 보건 관련학과 대학생 40여명과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교육은 지난해 2월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로부터 검사실습 전문강사 10명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참관·실습 효율성을 위해 바이에슬론, 아이스하키, 빙상쇼트트랙, 빙상스피드 등 4개 경기장으로 구분돼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경기장 참관 및 실습교육 이수자들은 오는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광주U대회 기간 동안 참가선수들의 소변·혈액 등 도핑검사 시료 채취와 도핑검사 기록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채취된 검사시료는 세계반도핑기구(WADA) 국제공인인정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로 보내져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결과가 판별된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4월초 광주지역 보건·체육학과 관련 대학생을 대상으로 샤프롱 150여명 실무교육을 실시, 도핑관리요원 양성을 완료하는 등 광주U대회를 ‘약물 복용 없는 공정하고 깨끗한 대회’로 치르고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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