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김군 IS 투입 소식에 '외국인 대원 총알받이로 투입되는 이유는…'

사진출처=진중권 트위터 캡처

진중권, 김군 IS 투입 소식에 "외국인 대원들 총알받이로 투입되는 이유는…"[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터키에서 잠적한 김군의 IS 훈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대원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진중권 교수는 24일 트위터에 "김군, IS에서 훈련받고 있다는 속보. IS의 외국인 대원들은 대부분 자살폭탄 아니면 총알받이로 투입된다던데, 도망치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중국인 대원 3명이 탈출하려다가 체포돼서 처형당하기도 했죠"라고 게재했다.이어 "유튜브로 외국 언론의 지난 보도들을 검색해 보니, IS 선전용 동영상을 찍어 올렸던 외국인 대원들의 상당수가 벌써 순교(?)하셨더군요. 도대체 왜 이런 어리석은 짓들을 하는지"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또한 진중권 교수는 "외국인 대원들이 주로 총알받이나 자살폭탄에 투입되는 이유는 전투경험의 부족이랍니다. 그러니까 서방에서 온 철없는 애들은 그냥 소모품으로 쓰겠다는 거죠"라며 IS를 비판했다. 24일 국가정보원은 올 1월 터키에서 실종됐던 김군이 IS에 합류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다. 김군이 실종된 터키 국경도시 킬리스는 시리아 북부와 접경한 곳으로, 그가 훈련을 받고 있다면 다른 외국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과 함께 국경 지역의 훈련소에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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