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양천구청장, 주민과 소통하며 문제 함께 해결

25부터 매주 수요일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주민의 삶 속으로 직접 찾아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법·제도적으로 해법을 찾기 힘든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을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2014년10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주 1회, 연중 운영하되 구 행사 일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18개 전 동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내외로 아파트 단지내 쉼터, 시장, 경로당, 복지관 등 주민이 모일 수 있는 장소에서 진행하고 있다.그동안 구는 신정3동 다락공원등 11개소를 방문, 총 72건의 민원(건의사항)을 발굴, 그 중 ▲즉시처리 24건 ▲장기처리 12건 ▲장기검토 24건 ▲처리불가 12건의 결과를 얻었고 즉시처리가 어려운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단계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 의견을 듣고 그 속에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그러나 현장 구청장실 장소 선정이 어렵고 운영 장소가 일정 동에 편중돼 있어 전체주민의 애로사항 청취에 한계가 있음을 발견,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해당 부서에서 신속하게 답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누락되거나 늦게 민원인에게 전달돼 불만을 초래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났다.이에 구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현장 구청장실 운영을 계획하고 적합한 민원의 발굴 방안으로 ▲민원대화실 접수 민원 중 적합한 민원 ▲부서장(동장)을 통한 민원접수 ▲구 홈페이지 베너 홍보를 통한 민원 접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또 구 역점 사업 중 구민의 협력과 이해 설득이 필요한 사업 뿐 아니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도 적극 수렴,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특히 올해부터 구 홈페이지 베너 광고를 추가함에 따라 민원접수의 편의를 도모 할 예정이며 3월부터 '열린 구청장실' 홈페이지 개편 계획과 연계추진, 5월부터는 건의사항, 담당부서 지정 및 답변기능을 추가하는 등 메뉴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민원(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민원인이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민원현장 곳곳을 누비면서 주민들의 가감 없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 운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며 주민과 소통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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