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국내 최초의 DMZ전문여행사인 DMZ관광은 ‘DMZ 임진강 동행 인문학 힐링투어’ 1박2일 관광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올해 광복 및 남북분단 70주년을 맞아 DMZ와 서부전선 임진강 유역의 역사, 문화, 예술을 융합한 인문학 연계 프로그램이다.또한 분단의 역사를 간직한 채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으로 최근 인문학 트랜드에 맞춰 초청작가 및 현지 문화계 인사와 함께 DMZ일원 연천 태풍전망대에서 오두산통일전망대까지 임진강유역을 1박2일 동안 진행하는 투어다. 투어는 △임진강 책저자와 대화 △임진강변 사진촬영과 글쓰기 △DMZ 철책선 걷기와 평화관광 △민통선마을 방문 및 주민과 대화 △임진강변 11개다리 스토리 찾기 △생태와 평화의땅 DMZ와 민통선 바로알기 △고구려성 답사(당포성, 덕진산성) △역사 유적지 탐방(미수허목묘, 숭의전, 화석정, 경순왕릉, 반구정) △임진강변 주상절리와 적벽, 중부원점 등 지오사이트 탐방 △군남홍수조절지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방문 △율곡 이이, 황희정승, 겸재정선의 길 따라걷기 등으로 구성된다. 장승재 DMZ관광 대표는 “분단 70주년을 맞아 남과 북이 연결된 임진강 유역의 명소 탐방을 통해 세계적인 자원인 DMZ를 비롯해 민통선과 임진강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MZ 임진강 동행 인문학 힐링투어’ 상품 가격은 15만5000원으로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간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팸투어도 진행한다. 한편 DMZ관광은 3월부터 철원-포천-연천지역의 ‘DMZ 한탄강 동행 인문학 힐링투어’와 화천-춘천-가평지역의 ‘DMZ 북한강 동행 인문학 힐링투어’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DMZ관광(www.dmztourkorea.com 02-706-48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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