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일 LG하우시스에 대해 유형자산 증가로 국내·외 성장 포텐셜을 응축시킨 성장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6000원을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LG하우시스의 실적개선이 201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누적 1조1000억원 규모 설비투자 결과 비유동자산이 2배 늘며 올해 이후 소재·건축자재 매출액성장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건자재는 우상향 지속중이며 소재는 안정화돼 투자→매출증가→순익 증가의 선순환 사이클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LG하우시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8.1% 증가한 27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 감소한 6884억원,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채 연구원은 “LG화학에서 분할한 2009년 이슈로 세무조사 결과 법인세 관련 추징금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건자재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5.1% 증가한 867억원으로 확연한 성장을 이뤘고 4분기 OPM은 전분기 대비 3%포인트 증가한 3.8%를 기록했다. 채 연구원은 ‘올해 성장성을 예고했다“고 분석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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