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도시 만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2월2일 시청 17층 재난대책상황실에서 민간 차원의 자전거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는 ‘빛고을 자전거길 지킴이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2013년 자전거단체 대표와 동호회원 등 28명으로 구성한 ‘빛고을 자전거길 지킴이단’은 2년 임기로 온라인 다음 카페에서 활동중이다. 자전거길 주행 환경 점검, 자전거길 안내, 홍보, 안전순찰 활동, 이용자 모니터링, 불편사항 등을 수렴하고 자전거 타는 행복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는 지킴이단에 자전거타기 안전수칙 등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 자전거 단체에 배부토록하고 소속 회원과 시민들에게 안전 운행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KTX 개통,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에 대비해 자전거길 정비 사항과 자전거 도로 이용 시 개선 사항 등을 수렴해 자전거길 정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문범수 시 도로과장은 “자전거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자전거가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을 발굴해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1월 현재까지 279개 노선 621.09㎞의 자전거 도로를 구축하고 국가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 노후 자전거도로 정비, 강변축 자전거 거점 터미널 운영,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등 다양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