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GS샵이 30일 오후 3시20분부터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소담제주 한끼산채’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담제주 한끼산채’는 사회적기업 소담제주영농조합법인의 상품이다. 소담제주영농조합법인은 농·어민에게 안정적인 가격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착한 가격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제주 농수산물 생산 가공유통사다. 지역 고령자 및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가에 수익 일부를 환원하는 등 지역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도네이션 방송에서 판매하는 ‘소담제주 한끼산채’는 제주산 건나물을 한끼 식사량에 맞춰 15g씩 포장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 고사리, 한라산 표고버섯, 애월 취나물, 제주 부지갱이 등 6가지 건나물을 각 3팩씩 총 18팩으로 구성했으며, 취나물 3팩과 ‘아름다운 가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가격은 4만3900원이며 자동주문전화(ARS)로 주문하면 4000원이 할인돼 3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한편 GS샵은 2010년부터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장애인재활단체, 친환경기업, 공정무역단체 등에서 생산하고 판매 수익이 사회적 공익으로 이어지는 사회적기업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적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도네이션 방송을 총 10회 진행했으며 13개의 사회적기업 상품을 판매해 약 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제주맘 흑돼지 수제소시지’는 사회적기업 상품으로는 이례적으로 60분만에 1억5000만원이라는 높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모바일쇼핑앱, 인터넷쇼핑몰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GS샵 미디어/홍보부문 김광연 상무는 “올해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을 위해 GS샵의 TV, 인터넷, 모바일 등의 판매채널을 적극 지원하고, 판매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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