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 진행…명품 최대 70%↓

350여개 명품브랜드 참여, 800억 역대 최대 물량

지난해 열렸던 신세계 해외유명브랜드 대전 모습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세계가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 속에서 소비심리를 되살릴 구원투수로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업계에서 가장 빨리 선보이며 매출 선점에 나선다.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들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800억 역대 최대 규모의 대형 명품 행사를 펼친다.특히 이번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은 2단계로 진행, 본점의 경우 2회에 걸쳐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본점에서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2월12~15일 4일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강남점은 2월5~8일 4일간, 센텀시티점은 2월26~3월1일까지 4일간 열린다. 먼저 본점에서는 주요 명품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하기 전인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인 분더샵 여성, 분더샵 남성, 분더샵클래식, 분더샵앤컴퍼니, 분주니어, 마이분, 트리니티, 슈컬렉션, 핸드백컬렉션, 블루핏에서 선보이고 있는 모든 브랜드가 참여한다.편집숍 뿐 아니라 신세계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브랜드인 3.1필립림, 요지야마모토, 페이, 피에르아르디, 로베르끌레제리 등도 동참해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아르마르꼴레지오니, 조르지오 아르마니, 엠포리오 아르마니, 알렉산더왕 등 전통 명품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한다.본점에 이어 2단계로 강남점에서는 2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기존 정통브랜드들과 신세계 단독 명품 브랜드들이 총출동한다.본점과 같이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명품 편집숍과 단독브랜드는 물론, 정통 명품 브랜드부터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역대 최다 350여개 명품 브랜드의 800억 물량이 강남점에서 선보여진다.신세계백화점 편집숍 브랜드들은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됐다.분더샵 여성에서는 프로엔자슐러 핸드백 143만4000원, 알렉산더 맥퀸 티셔츠 21만 5000원, 분더샵 남성의 마르니 셔츠 34만2000원, 드리스반 노튼 니트 33만원, 분더샵클래식의 볼리올리 재킷 61만8000원, PT01 팬츠 25만8000원, 분더샵앤컴퍼니 이큅먼트 블라우스를 24만6000원에 선보이며 블루핏 제이브랜드 청바지 8만원, 파인컬렉션 티셔츠 5만원, 트리니티 가디건 63만6000원, 재킷 97만5000원, 슈컬렉션 크리스찬루부탱 구두 87만원, 필립모델 스니커즈 37만원, 핸드백컬렉션 크리스찬루부탱 토드백 226만원, 스텔라매카트니 숄더백을 97만5000원에 판매한다.이어 신세계 단독 브랜드들의 인기상품들도 40~6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3.1필립림 가방 76만3000원, 요지야마모토 재킷 76만8000원, 원피스 65만4000원, 피에르아르디 남성구두 36만6000원, 여성구두 59만4000원, 로베르끌레제리 여성구두를 47만5000원에 선보인다.조르지오아르마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멀버리, 에트로, 질샌더, 마르니, 돌체앤가바나 등 정통 명품 브랜드들은 40%에서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멀버리 가방 155만원, 에트로 핸드백 57만원, 비비안웨스트우드 지갑 22만8000원, 원피스 52만8000원, 질샌더 셔츠 34만2000원, 니트를 63만2000원에 판매한다.알렉산더왕, 알렉산더맥퀸, 마틴마르지엘라, 닐바렛, 자딕앤볼테르, 비비안웨스트우드, 폴스미스 등 최신 트렌드로 인기몰이 중인 컨템포러리 브랜드들도 40~60%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에 나선다.더불어 분주니어, 알마니주니어, 쁘띠바또 등 아동 명품브랜드들도 50% 할인해 합리적인 오프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이번 해외명품대전은 설 행사와 함께 올해 초반 소비심리를 되살릴 기회로 삼고 신세계의 명품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했다"며 "신세계가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명품브랜드부터 최근 고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인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최대 70%까지 할인해, 명품 쇼핑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쇼핑기회를 제공하고 내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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