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PD '손호준, '삼시세끼' 겹치기 출연 논란 안타깝다'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정글의 법칙' PD가 손호준의 '삼시세끼' 겹치기 출연 논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이영준 PD는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손호준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번에 우정이라는 콘셉트를 떠올렸을 때 손호준과 바로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 또 섭외에도 오래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이PD는 "손호준은 정글에서 가르쳐주는 대로 모든 일을 척척 해낸다. 동시에 바로도 너무 잘 챙겨서 제작진이 '브로맨스'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손호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었는데 논란이 일어서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이같은 논란은 손호준이 '삼시세끼' 녹화에 참여하며 불거졌다. 이미 촬영을 마친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와 손호준이 새롭게 합류한 '삼시세끼'가 금요일 오후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되기 때문이다. 방송인 김병만과 류담, 장미여관의 육중완, 방송인 샘 오취리-샘 해밍턴, B1A4의 바로, 배우 윤세아·조동혁·손호준이 출연하는 17번째 정글 탐험은 기존과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친구와 우정이라는 관계가 생존이라는 원초적 본능과 만났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지켜볼 예정이다.멤버들은 필리핀에서 동남쪽으로 약 800km 떨어진 태평양에 위치한 팔라우 군도에서 생존 체험을 했으며, 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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