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가대표 보일러 경동나비엔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 13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 주관으로 2015년을 이끌어갈 고객중심 브랜드를 시상하는 어워드다. 소비자 참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로 평가 받고 있다.이번에도 지난해 11월5일부터 온오프라인 전국 소비자 조사를 진행해 부문별 최고 지수를 획득한 50여 개의 브랜드가 부문별로 최종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품질 서비스 만족도, 가격 대비 만족도, 재구매 의도 등 모든 조사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보일러산업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동나비엔은 1978년 설립 이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 개발에 성공하며 고효율 에너지 기기의 보급과 수출산업화를 주도해왔다. 특히 2013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전기발전 보일러 개발에 성공하고 2014년에는 업계 최초로 IoT 기술을 접목한 콘덴싱원격제어보일러인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TOK)’을 선보이는 등 보일러의 기술 진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경동나비엔은 현재 보일러제조사별 제품매출액 국내 1위 기업으로 업계 수출액 66%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보일러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기술력을 활용하여 미래에너지 기술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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