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 데이, 2월 상영작 '내일을 위한 시간'

오는 2월3일 전국 CGV 38개 극장에서 상영

'내일을 위한 시간' 마리옹 꼬띠아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독립·예술전용관 CGV아트하우스가 2월의 'CGV아트하우스 데이' 상영작으로 세계적 거장 다르덴 형제(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의 신작 '내일을 위한 시간'을 선정했다. 'CGV아트하우스 데이'는 한 달에 한 번 CGV아트하우스가 엄선한 독립·예술 영화를 CGV 일반 상영관으로까지 확대 상영하는 행사다. 오는 2월3일 강변, 구로, 상암,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여의도, 인천, 죽전, 원주, 중계 등 전국 CGV 38개 극장에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내일을 위한 시간'은 복직을 앞두고 해고 위기에 놓인 여성 산드라(마리옹 꼬띠아르)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1박2일의 여정을 담았다. 산드라는 보너스를 받기 위해 자신의 해고에 동의한 직장 동료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자신의 복직을 위해 보너스를 포기해 달라고 부탁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1월 1일 개봉 이후, 주인공 산드라가 처한 상황이 관객들과 묘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조용한 입소문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2014년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으며, 주연 배우인 마리옹 꼬띠아르는 제87회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CGV아트하우스 데이'의 티켓 가격은 7000원이며, 26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참여하는 관객들에게는 다르덴 감독의 친필 사인이 들어가 있는 영화 포스터와 노트, 엽서 세트 등을 추첨 및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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