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나바로 등 외국인 선수 합류

왼쪽부터 나바로, 피가로, 클로이드[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삼성의 외국인 선수 세 명이 25일 괌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와 타일로 클로이드, 야수 야마이코 나바로 등이다. 23일과 24일에 걸쳐 캠프를 찾았지만 24일이 휴식일인 관계로 이날 팀 훈련에 처음 참여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나바로는 "올해도 우승이 목표"라며 "삼성에서 2년차다. 새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 프로야구에 적응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 피가로와 클로이드는 "우승 팀에서 뛰게 돼 기쁘다”고 했다. 특히 피가로는 "이승협과 다시 한 번 뛰고 싶었다"며 "다시 일본리그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했다. 피가로와 이승엽은 2011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한솥밥을 먹었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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