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90선 육박…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전날 약세 전환을 딛고 590선에 육박했다.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89포인트(1.88%) 오른 589.31로 상승 마감했다. 개인이 1163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20억원, 34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디지털컨텐츠(7.22%), 인터넷(5.07%), 섬유·의류(4.61%), IT S/W·SVC(4.52%) 등 거의 전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방송서비스(-1.35%) 등 5개 업종만 약세를 보였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웹젠(14.98%)을 비롯 컴투스(13.86%), 다음카카오(5.63%), 파라다이스(5.54%), 메디톡스(4.71%)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인 강세를 보인 가운데 CJ오쇼핑(-3.05%), CJ E&M(-1.63%) 등 일부 종목은 주가가 빠졌다.상한가 22종목 포함 63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37개 종목은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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