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전작 '해운대' 기록까지 넘는다

영화 '국제시장'

[아시아경제 STM 김은애 기자]영화 '국제시장'이 무서운 흥행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윤제균 감독의 전작 '해운대' 기록까지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21일 전국 562개 스크린에서 8만997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수는 1140만5353명으로 '변호인'이 기록한 1137만을 넘어서며 역대 박스오피스 TOP 10에 진입했다. 조만간 '해운대'가 기록한 1145만 역시 갱신할 전망이다. 전 세대를 관통하는 진정한 국민영화로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국제시장'은 쟁쟁한 신작들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5주차 주말 양일(17일, 18일)동안 65만613명을 불러 모으며 식지 않는 흥행세를 과시했다. 또한 개봉 6주차를 맞이한 평일에도 꾸준히 1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역대 박스오피스 10위에 랭킹된 '국제시장'이 최종적으로 기록하게 될 흥행성과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이야기를 담았다.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를 보여주며 심금을 울린다.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스토리,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재현해 낸 풍성한 볼거리 등으로 호평을 이어가며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김은애 기자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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