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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2015년을 맞아 망고식스가 또다시 한류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21일 망고식스는 한류스타 커플이 출연하는 주중 프라임 타임 화제작 두 편을 동시에 제작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방송하는 현빈, 한지민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와 지난 7일 방송을 시작한 지성, 황정음 주연의 20부작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두 편이다. 망고식스는 이를 통해 3월 중순까지 올 화제작으로 꼽히는 동시간대 두 드라마에서 집중적으로 브랜드를 노출시킬 계획이다.먼저 시작한 ‘킬미힐미’의 경우 중국 절강화책미디어가 공동제작사로 참여하는 등 차이나 머니가 투입된 중화권 공략을 위한 드라마다. ‘하이드 지킬, 나’도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활동했을 만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배우 현빈이 출연해 국내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현빈은 드라마 성공을 기원하는 중국, 일본, 대만 등 팬들로부터 쌀화환 등 선물 공세를 받기도 했다. 망고식스는 동시 방영하는 양 드라마에서 주연 배우들의 로맨스가 이루어지는 카페로 등장한다. 망고식스 마케팅팀 김민정 과장은 “글로벌 사업 투자 성과가 본격화되고 신규 시장 진입을 앞둔 중요한 시점”이라며, “집중적 한류 마케팅으로 국제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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