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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핀테크 산업 활성화 도울 것" 핀테크, 뭔가 봤더니…[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핀테크가 금융권과 IT업계의 화두로 급부상하며 그 의미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핀테크란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 합성어로 금융 서비스 관련 소프트웨어 제작이나 운용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적 과정을 뜻한다. 즉, 모바일을 통한 결제, 송금, 대출, 자산 관리, 크라우드펀딩 등 각종 금융 서비스와 관련된 기술을 말한다. 금융 창구에서 행해지던 업무가 이제는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ATM 등 전자금융 서비스로 대체되는 것도 해당된다. 핀테크의 장점으로는 전통적 금융 업무보다 비용이 절감되고 개인별 맞춤 업무를 볼 수 있는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한편, 최근 정부는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5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금융위원회 등의 업무보고를 받고 "핀테크는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인데 늦었다"며 "늦은 만큼 더 열을 내서 핀테크 기업의 진입을 막거나 새로운 IT 기술 적용을 막는 규제가 없는지 철저하게 규제 체계를 디지털 시대에 맞도록 혁신할 필요가 있다"고 독려했다. 박 대통령은 "페이팔이나 알리페이가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던 것은 `간편 결제`라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으로 뒷받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논의에 들어간데 이어 오는 6월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등 핀테크 활성화를 막는 '금산규제'와 '금융실명제' 완화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는 올 하반기에 법 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처럼 규제가 완화되면 금융과 IT의 융합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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