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아버지, 5억 원 빚 갚지 않아 구치소 행… '추신수 알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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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아버지, 5억 원 빚 갚지 않아 구치소 행… '추신수 알고 있나?'[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선수의 아버지가 부산구치소에 3시간가량 갇혔다가 풀려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추신수 선수의 아버지 추모(64)씨가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혀 부산구치소에 감치됐다고 한다.감치란 재판을 방해하거나 재판부의 위신을 훼손한 사람에 대해 법원이 직권으로 구속하는 제도다.추신수 선수 아버지는 2007년 5월 조모(58)씨와 함께 박모(54)씨한테 빌린 5억 원을 갚지 않은 것은 것으로 밝혀졌다.박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추신수인데 거짓말하겠느냐. 2주 안에 갚아준다고 빌려갔는데, 1000만원을 더 빌려주면 반드시 갚겠다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추신수 선수 아버지는 2012년 10월 상환하라는 판결을 이행하지 않고 지난해 10월 법원의 재산목록 제출요구도 무시하며 법정 출석요구에도 불응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아울러 "재산목록을 성실하게 제출 하겠다"고 서약하고 감치 3시간 만인 오후 9시 30분께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2013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신분을 획득한 추신수는 텍사스와 7년간 무려 총액 1억3000만 달러에 달하는 역대 아시아 출신 선수 중 최대 규모 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올해 추신수의 연봉은 1400만 달러로 알려졌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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