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사 선정해 집중 지원키로…시군서 26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지역 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중간 규모 기업으로 육성해 정부 지원 글로벌 기업 육성사업과 연계하는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시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015년 대상기업 공개모집에 나섰다.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2015년 3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2년 동안 연간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맞춤형 마케팅’, ‘기업 성장전략 수립’, ‘중장기 R&D 과제 기획’, ‘경영 및 품질혁신’ 등 5개 맞춤형 사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토록 해 기업이 체질을 강화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신청 자격은5일 현재 전라남도에서 3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2011~2013년 재무제표 기준 평균 매출액 30억 원(단 시스템SW개발공급업 등은 15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이다. 2011~2013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이거나 2011~2013년 평균 고용 증가율 5% 이상 또는 2011~201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 1% 이상인 기업도 포함된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라남도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오는 26일까지 기업이 소재하는 시군 기업지원 부서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신청기업 선정평가는 시군에서 자격 요건 등 서류심사를 통해 최대 5개 기업을 30일까지 도에 추천하면, 도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후보 기업의 수준 역량과 맞춤형 지원사업 계획을 현장방문을 통해 중점 평가해 20개사를 선정한 후 2월 27일까지 시군에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이순만 전라남도 중소기업과장은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2년간의 혁신을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 매출증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내 혁신기관이 종합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기술력 있는 유망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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