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슈잉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제주신라호텔은 겨울 스포츠 '스노우 슈잉'을 체험할 수 있는 '윈터 데이즈 서머 나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노우 슈잉' 전문 스노우 슈즈를 신고 눈길을 걷는 트레킹이다. 스노우 슈잉은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 현재 개인적으로 장비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제주신라호텔에서 운영하는 '스노우 슈잉'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체험할 수 있다. 스노우 슈잉(Snow shoeing)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유럽에서는 스키, 스노우 보드와 함께 겨울 인기 스포츠로 꼽힌다. 제주신라호텔은 매주 화·목·일요일에 스노우 슈잉 코스를 운영한다. 한라산 성판악에서 이루어지며 대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뤄 등반에 큰 무리가 없다. 트레킹 동안 안전하게 안내해줄 레저 전문 직원이 3명까지 동행한다. 사람들마다 트레킹 속도에 편차가 있어 선발인원과 후발 인원의 안전을 위해 배려한다.호텔 차량으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이동하면 눈으로 하얗게 뒤덮인 한라산 성판악 코스에 도착한 후, G.A.O. 직원들의 안내를 통해 간단하게 몸풀기 준비운동과 스노우 슈즈 사용법을 익힌 뒤 등반을 시작한다. 차와 간식도 제공된다. 1인 참가비는 2만원이며 12세 이상 참가 가능하다. 호텔에서 배낭, 스틱, 아이젠, 장갑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트레킹화 (1인 5500원), 아웃도어 자켓(1인 7700원)도 대여 할 수 있어 장비 걱정도 없다.패키지에는 본관 스탠다드 객실, '더 파크뷰 조식 뷔페 2인', 프리미엄 휴식 공간 라운지 S 2인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박에 33만원부터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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