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행복한 노후 어르신 돌봄서비스로 호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홀로사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돌봄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어르신 돌봄서비스는 올해 초 전수조사를 실시해 대상자의 생활실태 및 욕구를 파악한 후 지역중점자원 개발, 중복서비스 수혜자 조정을 통해 생활관리사가 주1회 방문, 주2회 전화통화 등 정기적인 안전서비스 연계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시는 보호가 필요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1,633명에게 생활관리사 47명을 파견해 안전 확인 및 생활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몸이 불편해 집안청소나 외출시 동행이 필요한 곳에는 요양보호사를 파견하고 있다.또 치매, 고위험군 질환 독거어르신 100가구에 대해 응급안전 돌봄서비스 장비를 설치해 안정성 확보를 통한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응급안전 돌봄서비스는 가스, 화재, 활동감지기 및 응급호출버튼 등으로 구성되어 홀로 사는 어르신이 응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응급안전 돌보미센터와 소방서, 등록된 친족에 통보되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본, 응급, 종합 돌봄서비스 뿐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께 맞춤형서비스 지원으로 노후가 외롭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22일 해피락에서 서비스관리자, 생활관리사, 종사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어르신돌봄기본서비스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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