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이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 행복연구소 박영호 신부에게 두산매거진 자선바자회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두산매거진은 23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명휘원 무료급식소에 자선바자회 수익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이날 명휘원 이현숙 알렉산다 원장수녀에게 수익금을 직접 전달했다.명휘원은 지난 1967년 설립된 사회복지 법인으로 장애인 지원 사업과 무료 급식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수익금은 노인 복지사업의 일환인 무료급식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두산매거진은 지난 19일에는 바자회 수익금 2000만원을 에코행복연구소에 전달했다. 에코행복연구소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삶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에 수익금을 사용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3일 열린 두산매거진 자선바자회는 보그, 지큐, 보그 걸, 얼루어, 더블유, 지큐 스타일, 스타일닷컴 등 두산매거진의 모든 매체가 공동 개최한 행사로, 180여 개의 국내외 유명 패션, 뷰티, 리빙 브랜드가 기증한 제품을 판매해 자선 기금을 조성했다.두산매거진은 1999년부터 올해까지 자선바자회를 통해 총 8억4000여 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두산매거진은 지난 4일에는 '얼루어 그린 캠페인' 수익금을 녹색연합에 전달했고, 앞서 지난 4월에는 '지큐 팝업 스토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막달레나 공동체에 전달한 바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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