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영암 F1경주장 연간 280일 활용 마케팅 시동

전라남도는 16일 서울 양재동의 더-K호텔에서 대회 주관사, 모터스포츠 팀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마케팅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전남도<br />

"16일 서울서 프로모터·팀·기업 관계자 100여 명 대상 설명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영암 F1경주장 연간 280일 이상 활용을 목표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전라남도는 16일 서울 양재동의 더-K호텔에서 대회 주관사, 모터스포츠 팀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마케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내 메이저 대회인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 등 국내 자동차 대회 주관사를 비롯해 팀 관계자와 동호회 대표 등이 참석해 2015년 경주장의 주요 정책과 시설 확충 계획 등을 논의했다.전라남도는 경주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레저 및 여가문화시설을 마련해 모터스포츠와 산업과 레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발표했다.2015년 국제대회 유치를 계획하면서 임대 일정을 확보하지 못한 한 관계자는 설명회가 끝난 후 구체적인 행사 계획을 논의하는 등 임대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다.전라남도는 2015년이 다양한 국제행사와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국가 간 우호교류를 확대해 영암 경주장이 아시아 지역 모터스포츠 및 관광, 문화의 장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또한 오프로드, 카트, 드래그레이스, 드리프트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분야를 지원해 새로운 스포츠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박봉순 전라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모터스포츠 이벤트 공간을 넘어 지역주민 및 방문객의 휴식 공간을 위해 경주장 주변에 녹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2015년부터 본격화되는 자동차 튜닝사업이 활성화되면 영암 경주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 모터스포츠 레저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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