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성무용 대구은행 부행장, 이영수 송현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인환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회장(자료제공:대구은행)<br />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대구은행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 첨단벤처기업연합회, 송현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1월 조성된 '송현 성장사다리 2호 스타트업 펀드'의 지역 내 투자 확대와 참여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한 실효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은행이 20억원을 투자한 성장사다리 펀드는 7년 이내 중소기업이나 전년도 매출액 10억원 이하의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주요 지원 대상으로 한다. 대구은행은 지난 9월 240억원 규모의 송현 청년창업 제1호 투자펀드에 20억원을 출자하는 등 총 40억원을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투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구은행,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송현인베스트먼트는 벤처기업 투자·융자, 중소벤처기업 지원 공동협력, 우수 창업기업 발굴, 지역투자활성화에 대한 정보공유 등을 협의했다. 성무용 대구은행 부행장은 "지역의 청년창업 기업과 벤처기업들이 지역 자금으로 조성된 펀드와 대구은행의 관계금융을 사다리 삼아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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