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호 실종자 수색 나선 해군 P-3 해상초계기

해군 P-3 2대가 12월 6일 베링해 근해에서 침몰한 오룡호 선원들을 찾기 위해 예천비행장에서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해군 P-3 탐색단대장 이진용 대령을 비롯한 장병들이 12월 6일 베링해 근해에서 침몰한 오룡호 선원들을 찾기 위한 출발에 앞서 예천비행장에서 엄현성 작전사령관에게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다짐하는 신고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해군작전사령관 엄현성 중장이 해군 P-3 탐색단대장 이진용 대령을 비롯한 장병들의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해군제공)

해군 P-3 탐색단대가 12월 6일 베링해 근해에서 침몰한 오룡호 선원들을 찾기 위해 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며 예천비행장을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사진제공= 해군)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군 P-3 해상초계기 2대가 러시아 서베링해를 향해 떠났다. 침몰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의 실종자 수색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해군은 7일 “우리 해군 P-3 해상초계기 2대가 6일 오후 2시55분께경북 예천비행장을 출발해 현지로 떠났으며 미국 엘멘도프 공군기지까지 6700㎞를 14시간 동안 비행해 7일 오전 5시께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3 탐색단대는 이진용 해군 대령 등 36명으로 구성됐다. P3 해상초계기는 알래스카 소재 미군 기지 도착 후 본격적인 탐색 활동에 착수한다. 앞서 5일에는 국민안전처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동해해양경비안전서 소속 5천t급 경비함인 5001함과 헬기 1대, 특수구조단 등 인력 74명이 현지에 파견됐다.이와 관련,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은 빅토르 치르코프 러시아 해군사령관에게 보낸 서한과 전화통화를 통해 우리 해군초계기와 경비함이 현지에서 원활하게 수색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고 해군이 밝혔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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