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2014 융합동아리 최종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오영주]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융합형 인재양성에 박차

[‘2014 융합동아리 최종 워크숍’에서 수상한 목포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br />

목포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상돈)는 지난 24일 창의융합형 글로컬 공학인재 육성을 위한 융합형 공학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의 성과 보고 및 최종프로젝트 발표를 위한 ‘2014 융합동아리 최종 워크숍’을 개최했다.융합형 교육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분야의 학생들이 모여 주어진 주제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창조할 수 있는 생각의 장을 만들기 위해 다학제 간 융합동아리를 구성해 8주간의 팀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공과대학 학생들과 인문·사회·예체능 학생 25명이 4개 팀을 이뤄 다양한 사고를 융합한 팀별 서비스 디자인 아이디어를 연구 개발했다.‘서비스 디자인’은 사용자 입장에서 서비스를 경험한 뒤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으로 4개의 아이디어가 발표됐다.이날 대상을 받은 ‘오에스(김애란 외 5명)’ 팀은 영수증의 혁신을 주제로 사람들의 손에 쥐어지면 가차 없이 지갑 속이나 휴지통 속으로 사라지는 영수증을 재밌게 디자인해 흥미를 유발하고 소중하게 보관되도록 디자인 했다.지출금액에 따라 영수증 테두리에 색을 입혀 과소비를 예방할 수 있는 색깔 영수증, 영수증 뒷면 공간에 다양한 오락, 명언 및 운세를 접목시킨 영수증 등 독특한 영수증 디자인을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최우수상은 영화관에 추천좌석 발매기를 적용해 고객의 취향 및 체질에 맞춘 좌석을 추천해주는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The sdcard(강윤민 외 6명)’ 팀이 수상했다.우수상은 다양한 환풍구 디자인을 발표한 ‘불(不)가(可)리스(최윤정 외 5명)’ 팀, 학생 편의관 새치기 문제 해결방법을 제시한 ‘콤비네이션(한명욱 외 5명)’ 팀에게 각각 주어졌다.이상돈 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융합동아리의 우수한 성과물을 발표하고 홍보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을 바탕으로 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기반에 이르는 성과확산이 가능하도록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오영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전세종 sejong10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