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나진구 중랑구청장
지난 2012년 처음 도입된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행정자치부가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기반구축, 서비스 운영, 운영성과 등 3개 영역 133개 세부지표로 구성된 내용을 각 행정기관이 스스로 진단해 점수가 800점 이상일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민·관 합동 전문가들의 심사와 현지심사 등을 거쳐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으로 2년마다 인증 받는 제도이다.구는 지난 8월까지 진단에 따른 근거 자료를 성실히 준비해 우수기관 자격을 갖추어 행정자치부에 인증을 신청했고, 전문가 심사 및 현지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중랑구는 2012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에도 야간민원실 확대 운영, 민원실 북 카페 조성,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보급, 사전심사청구제 확대 운영 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민원행정정보와 관련한 민원인의 의견을 취합해 개선하는 모니터운영 및 홈페이지를 통한 다양한 민원정보 제공, 민원 안내 도우미제 등 친절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재 인증 유효기관은 3년이며, 시상은 오는 12월8일 서초구 양재동에 소재한 더케이호텔리조트에서 열리는 ‘제5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인증서를 수여 받게 된다.인증기관은 인증마크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지며, 구는 앞으로 인증마크를 공문서 및 각종 홍보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구민들에게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 처리로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전 직원이 합심한 결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구민과 소통을 통해 행복도시 중랑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