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남아프리카공화국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전기 대비 1.4% 늘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1.5%에 소폭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1분기 성장률 -1.6%, 2분기 0.5%보다는 선방한 것이다. 5개월간 이어졌던 남아공 백금 광산 노동자들의 파업과 철도 노동자들의 파업이 지난 6월과 7월에 각각 마무리된 것이 성장률 반등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3분기 성장률이 1, 2분기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남아공의 성장세는 미약하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남아공의 신용등급을 투자 등급 중 두번째로 낮은 'Baa2'로 최근 낮췄다. 남아공의 실업률은 25%에 달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백금광산 노조의 파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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