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밀크티 코이카페, 한국 론칭

코이카페 강남역 1호점 앞 테이프 커팅식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만 최대 밀크티 업체 50LAN의 코이카페(Koi Cafe)가 서울 강남역에 1호점을 공식 오픈하면서 한국에 본격 진출했다.25일 열린 코이카페 강남역 1호점 개점식에는 50LAN 및 코이카페 본사의 마야펜(Ma Ya Fen) 회장과 코이카페코리아 이상철 대표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 행사를 진행했다.지난 20년간 대만 최대 밀크티 브랜드로 성장한 50LAN은 2006년 싱가포르로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 코이카페를 출범시키며 현재는 인터내셔널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코이카페는 특유의 깔끔한 맛을 전세계 차 애호가들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대만, 싱가포르의 최대 버블티(Bubble Tea)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전세계 어디서나 균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코이카페는 싱가포르, 대만 마스터들이 한국에서 직접 티를 만들어 서비스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매장에서 직접 최상급의 잎차를 우려내 만든 그린티와 블랙티를 기본 재료로 사용한 대만 전통 '버블밀크티'와 스페셜하게 블랜딩한 '마키아또', 열대과일을 차와 브랜딩해서 만든 플레이버드 티(Flavored Tea)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이상철 코이카페 코리아 대표는 “코이카페는 차에 대한 장인정신과 자부심이 강한 브랜드여서 한국에 진출하기까지 많은 준비과정을 거쳤다”면서 “고객들에게 다른 밀크티 전문점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코이카페는 이번 강남역 1호점 개점에 이어 내년부터 전국으로 직영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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