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금융감독원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감독자 대상 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상호연관된 금융시장에 대한 규제 및 감독'이라는 주제로 24일부터 5일간 실시된다. 이번 연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금융감독자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APEC 등 16개국 금융 감독당국의 중견직원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그림자 금융, 지주사 감독방안 등 금융시장의 상호연관성 관련 주제에 대한 이해와 감독, 검사상의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교육, 금융회사 정리절차 등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금융회사 진출수요가 많은 미얀마와 캄보디아 감독당국자를 초대해 연수에 참석토록 지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아·태 지역 금융감독분야 리더십과 금융감독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공동대응하고 국내 금융사의 해외 진출시 필요한 감독당국 차원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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