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급락하며 530선에 턱걸이했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75포인트(1.98%) 하락한 531.18로 하락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6월 26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개인이 612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억원, 380억원 순매도했다. 종이·목재(-5.33%), 디지털컨텐츠(-5.31%), 제약(-3.47%) 등 업종 대다수가 하락한 가운데 등락없이 장을 마감한 IT부품을 비롯, 방송서비스(1.33%), 금속(0.44%) 등 3개 업종만 하락세를 면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컴투스(-8.25%), 메디톡스(-5.49%), 이오테크닉스(-5.07%) 등이 약세를 나타낸 반면 CJ E&M(2.11%), 서울반도체(2.11%) 등은 올랐다.하한가 4종목 포함 672개 종목이 내렸고 상한가 7종목 포함 283개 종목은 올랐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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