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최종 이용일로부터 1년 이상 이용실적이 없는 일명 '휴면카드' 비중이 전체 신용카드 매수 대비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10.2%를 기록했다.14일 여신금융협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9개 전업계 카드사(외환카드 포함)와 11개 은행에서 발급한 총 신용카드수(9294만장) 대비 휴면카드수(952만2000장) 비중은 10.2%로 나타났다.2010년 한때 3100만장이 넘었던 휴면 신용카드는 매년 지속적으로 줄면서 올해 6월 말에 처음으로 1000만장 아래로 내려갔다. 휴면 카드가 1000만장이 되지 않는 것은 200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총 신용카드 수 대비 휴면 신용카드 비중이 높은 전업 카드사는 롯데카드(15.3%), 외환카드(14.2%), 우리카드(11.7%), KB국민카드(10.5%) 등이다.카드 겸영 은행에서는 경남은행(22.5%), 전북은행(18.1%), 대구은행(17.5%), 스탠다드차타드은행(16.0%) 등이 휴면카드 비중이 높았으나 절대적인 숫자는 전업계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다. 휴면 신용카드 해지는 카드사 상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영업점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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