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수입 상용차 첫 내비게이션 선봬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볼보트럭코리아는 수입 상용차 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차량 디스플레이 모니터와 국내 모듈 및 지도를 연계한 볼보트럭 내비게이션을 11일 선보였다.국내 운전자에게 초점이 맞춰진 볼보트럭의 내비게이션은 국내 덤프트럭 최초로 후방 카메라가 달려 이를 순정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준다. 고성능 후방카메라는 악천후나 야간에서도 식별능력이 뛰어나며 차량 뒤쪽 화각 120도까지 상황을 구현해 사각지대를 없앤 게 특징이다. 2015년부터 덤프차량의 후방카메라 장착이 법제화되는데 볼보트럭은 한발 앞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최신 듀어코어 CPU와 윈도우시스템이 적용돼 응답속도가 빠르며 스티어링휠 리모컨, 고감도 터치스크린 등의 기능이 있어 편리하게 쓸 수 있다. SD카드 방식으로 작동해 업데이트가 편한 것도 장점이다.회사는 올해 말까지 공급가 대비 25% 정도 가격을 낮춰 판매할 계획이다. 제품 구매나 설치 문의는 전국 볼보트럭 서비스네트워크나 고객지원센터(080-038-1000)로 하면 된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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