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리더 자라남학교서 키워

서초구, 11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 마을사업 리더 양성 위한 ‘제2기 마을리더 자라남학교’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주민 스스로 추진하는 마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리더를 양성,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제2기 마을 리더 자라남학교’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라남 학교 교육내용은 마을공동체 필요성, 마을자원 및 의제 발굴, 공동체 구성 및 의사결정 모델 등 과정으로 구성됐다.

자라남학교 수업 장면

교육 방법은 일방적인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수강생 모두가 토론하고 실습도 병행하는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박홍순 위원장, 수원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강사 등 마을공동체 분야에서 풍부한 강의경험을 가진 강사진이 맡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 5시 진행되며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초구 일자리지원과(2155-8738)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지난 7월 처음 시작한 제1기 자라남학교는 이웃의 애로사항을 잘 아는 직능단체 회원과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30여명이 수료했다.

자라남학교 수업 장면

2기 자라남학교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왜 마을공동체인가? ▲우리마을자원 발굴 ▲공동체 구성 및 의사결정 모델 학습 등 마을공동체에 대한 실제 구체적인 사항을 배움으로써 마을 리더로서 자질을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마을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한다”면서 “1기 자라남학교를 수료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 이번 2기 자라남학교를 통해 실질적인 역할을 할 마을의 핵심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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