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예산안 시한 맞추기는 경제 골든타임 살리는 일'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일 "예산안 시한을 맞추는 것이 경제의 마지막 골든타임을 살리는 일"이라며 12월2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세월호 3법이 매듭지어진 만큼 민생경제 법안과 예산안 처리, 세월호 막혀 풀지 못한 많은 현안을 잘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달 31일 세월호 협상이 타결된데 대해서는 "이완구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께서 정말 쉽지 않은 협상에 인내심을 가지고 타결하신 것에 정말 감사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지도부와 문희상 비대위원장도 여야 합의정신 지켜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특히 정부 믿고 묵묵히 기다려주신 일반 유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강조했다.또 김 대표는 지난 1일 여의도에서 열린 공무원·교원노조 총궐기대회에 관해 "공무원들의 분노와 억울함을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국가와 미래를 걱정하시는 마음으로 연금 개혁에 간절히 동참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한편 지난 주 최고위원직 사퇴를 표명한 김태호 의원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관해 김 대표는 "(김 의원이)경제활성화법안 입법의 절박성을 알린 것은 당과 나라를 위하는 충정에서 위한 것"이라며 "민생경제 처리를 최고위원 지위에서 역할해주기를 우리 모두 기대하고 있으니 열린 마음으로 돌아와서 당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복귀를 당부했다.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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