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번주 코스피 지수는 혼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2일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이라는 보고서에서 "국내증시는 양적완화 종료 이후 처음 진행되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작용하며 혼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오는 6일 유럽중앙은행(ECB)의 11월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경기부양책 시사 여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할 수 있고, 14일 삼성SDS 상장을 앞두고 삼성 그룹주의 지배구조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그러나 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으로 환율 변동성이 커지며 외국인 수급 불안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오는 7일 양적완화 종료 이후 처음 진행되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이 연구원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고용과 인플레이션 상황에 따라 금리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언급함에 따라 향후 주요 경제지표 발표시마다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국내증시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짚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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