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날고, 점프하는 '스모'까지…과학창의 축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려

▲AR드론.[사진제공=미래부]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AR드론이 난다. AR드론은 무인 비행장치로 별도의 조종기 없이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서 조작할 수 있는 기기를 말한다. 점핑스모가 점프한다. 점핑스모는 미니드론으로 스마트폰 컨트롤이 가능하고 최대 80㎝까지 점프가 가능하며 카메라가 달려있어 주행상황을 볼 수 있다. 스피로 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피로 볼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연결해 조정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 게임도 가능한 어른이 이용할 수 있는 게임 장비이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부산광역시가 주관하는 '제18회 대한민국과학 창의축전'이 11월3일부터 8일까지 6일 동안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997년에 첫 개최한 이후 18번째 개최를 맞았다. 올해는 ICT 올림픽이라 불리는 '2014 ITU 전권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이와 연계해 11월에 준비했다.

▲점핑스모

이번 행사에는 학교, 출연(연), 기업 등 총 300여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사,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410여개의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드론·점핑스모·스피로 볼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체험을 강화했다.SK 텔레콤, 한진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민간 기업도 처음으로 참여해 스마트로봇, 증강현실 쇼핑, 항공기 시뮬레이터, 웨어러블 뇌파 게임 등 과학기술과 ICT를 융합한 다양한 기술에 대한 체험 활동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소프트웨어 이야기', 교사·강사들이 수업노하우를 겨루는 '기적의 수업오디션', 청소년의 과학적 사고능력 배양을 위한 '과학창의 독서배틀대회' 등 다양한 강연과 공연이 이어진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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