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지원활동에 호평

함평경찰이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에 가마꾼을 지원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가마꾼 지원 등 다문화가정과 소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경찰서(서장 박희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하지 못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에 경찰서 의경이 전통혼례 가마꾼으로 활동 지원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 치안활동에 앞장섰다.지난 26일 함평군 대동향교에서 치러진 이번 합동결혼식은 그동안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결혼식을 올릴 수 없었던 함평군 거주 5쌍의 다문화가정 부부.평소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함평경찰은 합동결혼식 준비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듣고 의경 8명을 전통혼례 가마꾼으로 지원해주고 주변 교통관리를 해줘 청명한 가을에 질서 있고 흥겨운 결혼식이 되는데 힘을 보탰다.박희순 서장은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과 성공적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의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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