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토카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
전시회는 ‘허무한 시절 맹랑한 이야기들’이란 주제로 펼쳐지며 평면, 입체, 미디어 아트, 사진, 설치 등 총 200여 작품이 선을 보인다. 입주작가들의 작업공간을 개방하는 오픈 스튜디오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작가들은 발랄하고 재치 있는 예술 작품으로 최근 발생했던 일련의 사건 사고로 허무감과 피폐함을 느끼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오픈식은 16일 오후 6시 토카예술공장 앞마당에서 열린다. 디지털단지 내 직장인과 인근 주민들이 참가해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박기흥의 첼로 독주, 오지용의 퍼포먼스, 4인조 밴드로 구성된 달소년 등의 개막 축하공연이 흥겹게 펼쳐진다. 국내외 단편영화가 상영되고 아트마켓 판매와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 행사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구로문화재단 관계자는 “디지털단지에 근무하는 디밸족과 인근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