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기기를 의료활동에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병원 설립에 나선다.SK텔레콤이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과 병원내 와이파이(WiFi) 인프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동군산병원은 2004년 개원 후 현재 30개 진료과와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첨단의료전산망과 대학병원급 의료장비를 도입해 지역 의료수준의 향상에 기여해왔다. SK텔레콤과 동군산병원이 구축하는 모바일 병원 솔루션은 ▲의료진이 태블릿을 이용하여 의료기록과 영상들을 조회하고 ▲간호사가 환자상태 입력이나 전자동의서 입력등을 병실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며 ▲외래환자가 병원 방문시 근거리통신(NFC) 진료카드 및 스마트폰 부착 바코드를 통해 쉽게 본인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환자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조승원 SK텔레콤 본부장은 "이번 동군산병원과의 계약 체결은 국내 최초의 ICT 기반 의료, 통신 및 에너지 서비스 통합 구축 사례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