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 이혼소송, 임우재 부사장과 15년만에 갈라서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혼소송 [사진=MBC 뉴스 캡쳐]

이부진 사장 이혼소송, '남자 신데렐라' 임우재 부사장 승진 여부는?[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우재 부사장은 1999년 이부진 사장과 결혼 후 미국 유학을 거쳐 상무보와 상무, 전무를 맡았고 2011년 12월 삼성전기 부사장으로 취임하며 빠르게 승진 했다. 특히 올해 연말 인사에서 이부진 사장과 함께 동반 승진 여부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삼성 오너 일가 중 유일하게 승진 명단에서 빠졌기에 올해 사장으로 승진할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졌었다. 하지만 이부진 사장이 이혼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그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단국대 전자계산학과를 나온 임 부사장은 1995년 2월 에스원의 사업기획실에서 전산업무를 맡으며 격주말로 서울 상일동에 위치한 지체 부자유아 보호시설을 들러 사회봉사활동을 했다. 이부진 사장은 삼성물산에서 근무하던 임우재 부사장과 사회봉사활동을 하던 중에 만나 지난 1999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삼성가에서는 평사원인 임우재 부사장에 대해 반대가 있었지만, 이부진 사장이 직접 친인척들을 설득하며 결혼 승낙을 얻어냈다.한편,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남편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및 친권자 지정 신청을 했다. 이들의 이혼 사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성격차이로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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