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간 상충성 생길 가능성 있어…도외시 하는 건 아니야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은행의 정책목표에 물가안정 외에도 고용안정을 추가하는 것과 관련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7일 한은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제성장이나 고용창출 등을 추가해 목적을 다기화하면 목적간의 상충성이 생기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해서 (고용창출, 경제성장) 다른 목표들을 도외시 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미국ㆍ영국ㆍ캐나다ㆍ호주 등의 중앙은행 정책목표에는 고용안정이 포함돼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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