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이행 대상 73개 사업 중 64개 사업 완료(87.7%)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구민들과 약속한 사항들을 모아 민선6기 성동구정의 로드맵이 담긴 ‘345개 약속사업’으로 최종 확정, 적극 추진 중에 있다. ‘345개 약속사업’은 구청장 공약사업을 구체화하고 ‘구민과 열린 만남’등 주민과의 소통과정을 통한 건의사항 및 주민제안 사업 중 내부 검토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한 것이다. 구는 체계적인 약속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두 달 여 동안 검토보고회와 추진계획 보고회 등을 거쳤으며, 서울시장 공약사업 및 추가 보완(검토)사항 등을 계획에 반영해 사업추진의 연계성과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공약사항 이외도 선거기간 현장에서 만났던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와 당선 이후 민선6기 출범 초기까지 지역 곳곳에서 만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사업 규모와 관계없이 주민과 약속한 것이라면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정원오 구청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 ‘약속사업’은 7대 구정 비전별로 ▲활기찬 경제 52개 사업(15.1%) ▲희망찬 교육 36개 사업(10.4%) ▲따뜻한 복지 90개 사업(26.1%) ▲쾌적한 도시 52개 사업(15.1%) ▲ 안전한 생활 43개 사업(12.1%) ▲즐거운 문화 37개 사업(10.7%) ▲친절한 구정 35개 사업(10.1%) 등 총 7대 분야, 31개 과제, 총 34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구청장과 대화
전체적으로 임기 내 완료 가능 사업이 330개 사업으로 전체사업 중 96%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4년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천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구는 이 같은 345개 사업 및 사업별 추진현황이 구민에게 빠짐없이 공개될 수 있도록 구청사 정문 앞 벽면에 대형 약속사업 실천현황판을 설치, 구정업무에 대한 구민 관심도 및 신뢰도를 높였다. 아울러 약속사업의 실행의지를 다지고 지속적인 사업추진 점검을 위해 각 사업별로 고유번호를 부여해 추진부서 상시 점검, 월 1회 이상 국별 평가회의, 분기별 총괄 보고회 등 약속사업 추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체계도 구축했다. 구는 민선6기 출범 100일을 맞아 이행기간 100일 대상 사업에 대한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00일 대상 사업 총 73개 사업 중 64개 사업이 완료돼 87.7% 이행완료도를 보였으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도 5개 사업을 제외하면 연내 모두 완료될 예정에 있다. 주요 성과로는 ‘현장구청장실 운영’ ‘구청장과 대화의 날 운영’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총회 개최’ 등 주민과 소통과 참여행정의 기회가 대폭 확대됐으며 , 일자리 2만5000개 창출 공시, 창조경제추진단 설치 등 서울형 창조경제 중심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과 예방중심의 건강서비스 지원으로 성동의 복지·의료체계의 기초를 다졌으며, 안전한 음식문화, 재해예방, 시설물 점검 등 구민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 등을 중점 추진, 다양한 생활민원에 대한 신속한 처리로 행정만족도를 제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민과의 345가지 약속사업은 구정 핵심가치인 ‘소통, 참여, 안전, 혁신’을 고루 반영한 사업들로 각 사업에 대한 철저한 추진과 성공적인 이행으로 구민의 삶을 바꾸고, 성동의 내일을 바꾸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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