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민간어린이집 처우 개선 ‘눈길’

"올해 4분기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 취사부 인건비 지원…열악한 보육환경 개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민선 6기 들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적극 나섰다. 30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4분기부터(10월) 정부의 인건비나 운영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관내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취사부 인건비를 매월 6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로부터 교직원 인건비를 지원받는 국공립 또는 법인 어린이집과 달리 보육료 수입으로만 운영되는 민간어린이집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의견을 최종 종합해 입소아동의 급식을 담당하는 취사부의 인건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에 군은 민간어린이집의 인건비 부담감을 크게 줄이고 아이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함은 물론,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두석 군수는 “민간 어린이집 뿐만이 아닌 그늘지고 소외된 곳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보육 교직원에 대한 교육 및 훈련비를 지급하고 정기적으로 어린이집을 점검하는 등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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